낙동강협의회, 지속가능한 낙동강 미래를 위한 논의

      2024.11.28 10:42   수정 : 2024.11.28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낙동강협의회는 지난 27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2024 낙동강협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낙동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협의회의 두 번째 컨퍼런스로, 6개 기초자치단체 및 관련 전문가,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낙동강협의회 공동번영과 지속가능발전 방안 논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나동연 양산시장은 기조연설에서 낙동강의 자원적·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협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임을 밝혔다.

기조연설에서는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이 ‘Rising 낙동, Great 낙동’이라는 제목으로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발전 전략이 발표됐다.
이어 권장욱 동서대 교수와 정수호 인제대 교수는 각각 관광 경쟁력 강화와 평생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낙동강이 단순한 자연 자원을 넘어 문화·관광·스포츠의 중심지로 변모할 가능성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위주 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신석민 경남대 교수와 김태영 경남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이 참여해, 자치단체 간 협력과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나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낙동강 유역의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6개 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협의회는 김해시, 양산시, 부산 북구,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 등 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낙동강 유역의 환경 보존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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