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건축공학부, 건축시공기술대전서 최우수상 2편 등 수상

      2024.11.28 10:30   수정 : 2024.11.28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대진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건축 분야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28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11월 15일 (사)한국건축시공학회가 주최한 제19회 건축시공기술대전에서 대진대 학생들은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8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건축시공기술대전은 건축공학 학부생들의 학술 탐구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학술역량이 돋보이는 다수의 작품이 소개되어, 국내 건축시공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공학도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진대 건축공학부에서는 류동우 교수와 정주홍 교수의 지도 아래 총 19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권용우 학생의 '유지보수가 간편한 볼트체결식 시선유도봉 개발'(지도교수 류동우)과 피승민 학생의 '통기 안전모의 충격 흡수 성능에 대한 연구'(지도교수 정주홍)이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에어피스톤방지 승강구조 맨홀 뚜껑', '도로 결빙 취약 구간 해소를 위한 탈부착식 면상발열체 개발에 대한 연구', '지하주차장 슬래브 누수 피해 해결을 위한 콘크리트 균열 방지용 카 스토퍼 개발에 관한 연구' 등 총 8편이 선정됐다.


1992년 설립된 대진대 건축공학부는 창의성과 자율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건축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통합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IT 기반의 실무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대진대 건축공학부 관계자는 "우리 학부는 융·복합 통합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건축공학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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