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보일러와 CU 라면이 만나 '보일라면'

      2024.11.28 10:42   수정 : 2024.11.28 10: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편의점 CU와 협업해 '보일라면'을 선보였다. 발열체와 특수용기를 활용해 불 없이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는 라면이다. 피크닉이나 캠핑, 등산과 같은 야외 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전국 편의점 CU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콘덴싱 보일러'가 제공하는 따뜻함을 재치 있게 전달하기 위해 '라면'을 활용해 CU와 협업했다.
협업 제품인 보일라면은 부대찌개 맛으로 특수 조리용기와 포장 패키지, 발열체로 구성된다.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가 그려진 패키지는 보일러와 라면의 공통된 특성인 '따뜻함'을 떠오르게 한다. 조리 과정에서 나는 수증기와 물 끓는 소리는 보일러가 라면을 끓이는 듯한 연상 효과를 준다.

보일라면은 특수 조리용기와 발열체를 활용해 뜨거운 물 없이도 따끈한 라면을 완성한다.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넣고, 내부 용기에 스프와 면을 넣은 뒤 표시된 선에 맞게 물을 부으면 된다.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고, 10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라면을 바로 먹을 수 있다.

일반 봉지라면 또는 컵라면과 다르게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강 라면’을 더욱 손쉽게 먹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0년에도 CU와 협업을 진행했다.
인기를 끌었던 광고 문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를 콘셉트로 △핫팩 △장갑 △귀마개 △마스크 등 방한용품 4종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경동나비엔과 CU는 방한용품에 이어 올해는 라면으로 협업을 이어갔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생활에 필수적인 보일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CU와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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