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신임 대표에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최주선 사장 내정

      2024.11.28 11:02   수정 : 2024.11.28 1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인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8일 내정·발표됐다.

1963년생인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6년 하이닉스반도체 D램 설계 연구원을 시작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거쳐,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D램 분야에서 설계·개발 임원을 지냈다.

2017년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에 이어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회장을 겸하고 있다.


최 사장은 기술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는 "최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회사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최윤호 현 대표는 삼성글로벌리서치 신임 경영진단실장(사장)에 임명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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