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함 더했더니 막걸리 출시 직후 5만병 판매 돌파

      2024.11.28 14:36   수정 : 2024.11.28 14: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막걸리 ‘오베이 장수 막걸리’가 출시 직후 5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성수동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 파티’에서 첫선을 보인 ‘오베이 장수 막걸리’는 11월 초 편의점 업계를 통해 단독 출시되자마자 약 5만4000병이 판매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전통주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만남이라는 독창적인 협업은 막걸리 애호가 뿐만 아니라 패션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오베이의 시그니처 아이콘 페이스와 장수 막걸리의 전통적 한자 요소를 결합한 세련된 한정판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평소 막걸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젊은 층도 가볍게 즐길 수 있어 MZ세대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으며 빠른 판매 기록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서울장수는 신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달 27일부터 자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오베이와 서울장수가 함께 제작한 오베이X서울장수 한정판 리버시블 재킷, 티셔츠 등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오베이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주가 가진 매력을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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