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가 경쟁력" 윤경ESG포럼,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 성료

      2024.11.28 15:41   수정 : 2024.11.28 15: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윤경ESG포럼이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포럼에서는 김성한 iM라이프 대표이사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증식은 기업 내 언어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윤리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며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식에는 풀무원, 한국가스기술공사, KCA서비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포함한 총 43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언어폭력 없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언어폭력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우수 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기업에 풀무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우수기업에 KCA서비스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됐다. 우수기업을 포함한 43개의 기업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참여 기업으로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윤경ESG포럼은 이를 통해 ‘언어폭력 없는 기업(기관)’으로서의 선포와 실천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윤리적 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들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윤경ESG포럼 관계자는 “언어폭력 문제는 단순히 기업의 내부 문제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도 연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윤리적 소통 문화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국내 최장수 민간 포럼이다.
‘윤리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ESG경영 △지속가능경영 △CSR △CSV 등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매년 윤경CEO서약식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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