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LoL e스포츠 '케스파컵' 단독 생중계
2024.11.29 09:23
수정 : 2024.11.29 09:2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e스포츠 대회 '2024 LoL KeSPA CUP'(이하 케스파컵) 전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스파컵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 LoL 단기 컵 대회다.
네이버는 치지직이 5월 정식 오픈 이후 케스파컵 단독 중계를 위한 관련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치지직에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월드 챔피언십 등 LoL 주요 대회를 위한 전용 중계 채널을 신설해 타 플랫폼 대비 최대 10초 빠른 속도로 중계 방송을 제공했다. 스트리머 등급과 관계없이 고화질의 선명한 화면으로 실시간 송출할 수 있도록 화질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또 치지직은 오픈 초기부터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등 주요 e스포츠 게임단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소속 선수와 전직 LoL 프로게이머, 해설진 등을 파트너 스트리머로 영입했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트리밍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e스포츠 콘텐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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