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개 시·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2024.11.30 10:59   수정 : 2024.11.30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완도군,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여수시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 기관은 41개소로, 상담 서비스는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 기관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비스 신청률, 제공 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67개소가 포함됐다.

전남에선 최우수상에 완도군, 우수상에 목포시·광양시·무안군, 장려상에 여수시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오는 12월 12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포상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선 그동안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을 확충하고,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도록 상담 서비스를 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마음건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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