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창업지원단, 학생 창업에 가시적 성과

      2024.11.30 10:59   수정 : 2024.11.30 10:59기사원문
[용인=뉴시스]사진 죄측부터 김세연·박찬진·나인채 대표(사진제공=단국대) 2024. 11. 30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 DKU 창업지원단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CEO들이 창업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트시티(대표 김세연)는 지난 3월 실시간 데이터 기반 팝업스토어 정보 올인원 플랫폼인 ‘프레젬’을 출시했다.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의 핫플레이스 현장을 실시간 큐레이션 지원하는 회사다.



성남 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경기창업 경진대회 우수상과 함께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 손주은 메가스터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 회사는 팝업스토어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부 시절 유기견 봉사활동을 함께하던 멤버들이 합심해 창업한 기업 애완한줌(대표 박찬진)도 블루오션을 꿈꾸는 기업이다.

반려동물 영양제와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1차 목표로 유기동물 봉사활동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호소와 봉사활동 단체 총 100개의 단체와의 MOU를 목표로 사업영역을 확대, 향후 봉사활동과 커머스, 제약을 모두 합친 1위의 반려동물 서비스 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인피니트몽키즈(대표 나인채)는 AI 괸련 회사로 친구들과 공동으로 창업, 여러 공모전에서 서울특별시장상 NIPA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7일이 걸리던 데이터 검증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인 C2B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셀디(Sell-D)’도 개발했다.

이들은 내년까지 대한민국에서 모든 데이터가 거래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6년에는 동아시아 시장에 정착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창업지원단장 남정민 박사(벤처창업학과장)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목표로 단국대가 창업교육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업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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