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 멧돼지라고?…"총 든 경찰과 숨 막히는 대치"

      2024.11.30 13:03   수정 : 2024.11.30 13:03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동물은 훌륭하다'. (사진 = KBS 2TV 캡처) 2024.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야생 멧돼지와 경찰이 지하철역에서 대치한 상황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 충격적인 '애니캠'을 공개했다.

지하철역에 출몰한 거대 야생 멧돼지와 총을 든 경찰과의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이 현장 보디캠을 통해 펼쳐졌다.



역 안을 초토화시키며 시민을 공격한 멧돼지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 소방관이 포획에 나섰다.

은지원이 먹이로 유인하면 안 되냐고 묻자 김명철 수의사는 "흥분 상태가 되면 먹는 것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약 1시간의 대치 끝에 전문 엽사에 의해 멧돼지가 사살됐다. 멧돼지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돼 있다는 사실에 장도연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명철 수의사는 또한 이날 지난 1회 공개된 '보라냥이'의 건강 검진에 발 벗고 나섰다.
"아직도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 "눈이 진짜 걱정된다"라는 우려 속에 정밀 검사를 시작한 '보라냥이'는 다행히 양호한 건강 상태로 안도를 샀다.

방송 후 보호자가 소유권 포기와 함께 사과 영상을 보내왔고 은지원은 "애프터까지 책임지는 훌륭한 애니벤저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18마리 고양이 구조 현장 뒷이야기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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