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이런 모습 처음이야

      2024.11.30 19:02   수정 : 2024.11.30 19: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놀토' 고수. (사진 = tvN 제공) 2024.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고수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예능감을 뽐낸다.

tvN 월화극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30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tvN 예능물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한다.

MC 붐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고수를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하자, 고수 역시 반전 입담을 뽐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권유리는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한 김동현에 대해 "격투기 선수셔서 강단이 있을 줄 알았는데 겁이 많더라"고 폭로한다. 이에 질세라 김동현은 "권유리가 저랑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후 시작된 받아쓰기에서 고수는 '놀토'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받쓰 판에 정체불명의 흘림체를 선보이더니 해맑은 표정으로 가사를 추가해 도레미들로부터 '고얌이(고급스러운 얌생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뿐만 아니라 우기기를 시전하다 고집위원회 회원으로 임명 받는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권유리는 문제로 나온 찐친 노래를 날카롭게 분석하는가 하면, 랩과 가창을 넘나들며 2세대 대표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전지적 대사 시점 –드라마&영화 편-'이 출제된다.

"다들 너무 빠르다"던 고수는 급기야 "저만 안 보는 대본이 있는 거죠"라는 음모론을 제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게임에 몰입한 권유리도 쫄깃함을 끌어올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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