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우수제품 총출동"…올해 마지막 동행축제 '팡파르'
2024.12.01 06:02
수정 : 2024.12.01 06:02기사원문
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12월 동행축제가 진행된다.
2020년부터 시작한 동행축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5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12월 축제는 앞선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한다. 연말을 맞아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도 전개해 의미를 더한다.
1주차 주말인 6~8일에는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레드로드 R1~2)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자 2012년 상점가로 지정된 홍대 레드로드는 일 평균 방문객이 8000명에 이르는 곳이다.
중기부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행사가 이뤄진다.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6~8일), 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2~28일), 서울 망원시장 크리스마스 마켓(2~15일), 인천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판전(20~25일) 등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19~22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선을 보인다. 11곳의 동네상권발전소에서도 상권 특색에 맞는 콘셉트로 상권별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동행축제의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쿠팡, 11번가, 롯데온 등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등 총 190여 개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쿠폰 발행,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실시한다.
전국 7개소 소담스퀘어는 현장형 라이브커머스와 전용 기획전(최대 30% 할인)을 준비했다. 요기요, 11번가, 그립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도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 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한 달 간 매주 토, 일요일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10%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은 ID 당 하루에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이웃과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4일부터 18일까지 ‘기부앤테이크’ 이벤트를 통해 공영홈쇼핑 앱에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2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의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혜택은 이번 동행축제에서도 지속된다. 롯데카드도 새롭게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동행축제 각종 할인과 이벤트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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