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 전국 '포근' 곳곳 비…안개·빙판길 주의

      2024.12.01 06:02   수정 : 2024.12.01 06:02기사원문
눈이 그치고 맑은날씨를 보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람객들이 눈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폭설로 인해 이날 오전 문을 닫은 경복궁은 오후 1시부터 관람객 입장을 재개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1일 일요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 서해안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서해안, 서해5도 5㎜ 미만 △충남 서해안 5㎜ 미만 △제주도 5㎜ 내외다.

전날 늦은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경기 동부 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평일 중 내렸던 눈이 녹았다가 기온이 다시 낮아지며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평년(최저 -4~6도, 최고 6~14도)보다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2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부터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