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식품 발견시 신속대응"…디지털 클러스터 성과공유
2024.12.01 07:02
수정 : 2024.12.01 07: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 업계가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와 이력 추적 시스템 등 협업플랫폼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과 아워홈은 서울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으로 구축된 아워홈 자사 및 협력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와 협업플랫폼(이력추적시스템·위해정보 및 위해차단·통합 클레임 관리 등)개발 성과가 발표됐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는 사업으로,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가치사슬 또는 협업 기업 단위로 스마트공장 기반 데이터·네트워크를 연결해 원·부재료 관리, 수주, 발주, 자재관리·물류 등 공동·협업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아워홈 컨소시엄1 2개소는 21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 개발하였다. 세부 개발 시스템은 통합 품질 안전 관리 플랫폼(QSIS), 제조관리시스템(MES), 품질 관리 시스템(QMS)이며, 통합 식품 안전 관리 및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을 고도화했다.
해썹인증원은 기획기관으로서 '팜 투 밀(Farm To Meal)'이라는 주제로 컨소시엄을 기획, 구성해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공동 활용 협업 솔루션과 개별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스마트 해썹 기술지원을 통해 컨소시엄 12개소 중 11개소가 스마트 해썹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협업플랫폼을 통해 식품 위해 발생 시 이력 추적, 위해차단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식품 안전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중기부와 인증원은 향후에도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식품기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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