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내년 2월 28일까지
2024.12.01 08:42
수정 : 2024.12.01 08:42기사원문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는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센터 7곳 포함 총 20곳의 도내 의료기관 한랭 환자 정보가 시군 보건소를 통해 충북도와 공유한다. 도는 이 정보를 토대로 시군별 한랭질환 발생 추이 모니터링과 건강 영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충북 도내 한랭 질환자 수는 총 69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7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감시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추운 날씨에는 일반 건강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