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해 최고 기업인·근로자 4명 선정

      2024.12.01 10:30   수정 : 2024.12.01 10:30기사원문
[구미=뉴시스] 왼쪽부터 문혁수·박영근·김종진·엄태리 (사진=구미시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올해 최고 기업인·근로자 4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고 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LG이노텍 문혁수 대표, 중소기업 부문은 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가 받았다.

최고 근로자상은 김종진 한화시스템 과장, 여성은 엄태리 월덱스 팀장이 차지했다.



문 대표는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수출 증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구미 지역에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었다.


박 대표는 2004년 회사 창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중국, 베트남,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전 세계 6개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디스플레이·IT부품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매출액 5139억원의 성과를 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11월 KOSDAQ에 상장됐으며, 12월 제61회 무역의 날에서 '5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20년간 한화시스템 방산 분야에서 수공하며 꾸준히 개인 역량을 강화해왔다.

10여 년에 걸쳐 전자기기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 등 7개의 기술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219건의 기술 개선을 이루어 약 1억 2100만원 상당의 성과를 창출했다.

엄 팀장은 17년간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인 ㈜월덱스의 경영지원 파트에서 근무하며 사내 동아리 개설과 근무환경 개선 등 근로 복지 향상과 직원 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수상자는 내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문화·체육행사 예우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 경제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구미시가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기업인·최고근로자상은 2006년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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