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4년 귀농어귀촌 최우수 시·군에 장성군 선정
2024.12.02 09:01
수정 : 2024.12.02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4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 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전남지역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평가에서는 최우수상에 장성군, 우수상에 고흥군·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영암군·무안군을 선정했다.
장성군은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률,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과 농업 창업·주택 구입 지원 융자 사업 등의 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인 장성호 수변길 마켓 운영 지원 등 자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영농교육을 하는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 사업(총사업비 50억원)'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 시·군에 감사드리며, 시·군에서 추진한 우수 시책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선 고흥군과 영광군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완도군이 우수상을, 보성군·화순군·강진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