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성분 아미노산 배합 '프리미엄 구강치료제' 韓시장 도전

      2024.12.02 14:14   수정 : 2024.12.02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년 당사의 독보적인 아미노산 포뮬라로 배합 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를 론칭한 이후 새로운 프리미엄 구강 치료제 시장에 진출 해 첫해 약 13%의 매출을 노리고 있다.”
최근 방한한 이탈리아의 제약 바이오연구소인 프로페셔널 디텍티스사(이하 PD사)의 설립자인 파울로 루카 마리아 조르게티 창립자 겸 대표이사(사진)는 2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

PD사는 지난달 12일 코스닥 상장사인 인크레더블버즈와 미국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인크레더블버즈는 PD사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위한 임상 진행 및 판매와 관련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 받았다.

이에 따라 인크레더블버즈는 내년 상반기, PD사의 독보적인 아미노산 포뮬라 기술로 개발된 혁신적인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를 론칭하며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시장을 확대, 첫 해 약 9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후에는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PD사가 내년도 블루오션으로 삼고 있는 것은 '국내 구강 치료제' 시장이다.

실제 약 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한국의 임플란트 시장 중 880억 원에 달하는 구강 치료제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독보적인 아미노산 포뮬라로 배합된 새로운 프리미엄 구강 치료제를 출시하여, 첫 해 약 13%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르게티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인크레더블버즈와 PD사는 단순한 제품 공급 관계를 넘어, 종합 의료 솔루션 협력 파트너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PD사가 내세우는 독자적인 특허 성분은 수네코스 라인으로 선보이는 HY6AA다. HY6AA는 독창적인 아미노산 포퓰라로, 미국에서 특허를 보유한 수네코스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성분이다.

그는 "당 사는 25년 이상 연구를 통해 아미노산 배합 비율의 혁신을 일궜고, 이를 통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단백질 합성을 최적화 하는 6종의 아미노산과 히알루론산을 정교하게 조합해 피부 보습과 재생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HY6AA의 주목할 만한 점은 피부 노화와 염증 저항 관련 유전자 발현을 최대 31% 감소시켜,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유발 유전자 활동을 20%까지 감소시킨다는 것“이라며 ”또한, 산화 스트레스 작용을 28%까지 줄여줘 피부의 세포 손상과 콜라겐 분해를 방지할 수 있는데, 이 같은 매커니즘을 통해 HY6AA는 피부 조직을 근본적으로 복구하고 건강하고 젊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부연했다.

무엇보다도, HY6AA를 사용하면 통증이 적고 다운타임이 없어 즉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HY6AA는 국내에서 출시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중 유일하게 특허를 보유한 성분으로, 업계에선 PDRN을 뛰어넘을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조르게티 대표이사는 “최근 슬로우에이징과 얼리안티에이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Medical Insight에 따르면, 한국 내 주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경쟁사의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305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봤다
한편 국내 파트너사로 인크레더블버즈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관계사인 여성 보형물업체 모티바코리아와의 시너지를 비롯 PD사의 주요 제품군인 누트라코스(아미노산 콜라겐)의 성공적인 한국 런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올해 국내 누트라코스 자사 몰의 재구매율이 70%가 넘는다.
이것은 이탈리아, 한국 등 어떤 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수치다. 조르게티 회장은 PD사의 기술력과 인크레더블버즈의 마케팅 능력이 엄청난 시너지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조르게티 대표이사는 "K-뷰티는 전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고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한 상황인데, 인크레더블버즈와 협력을 통해 누트라코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라며 ”이 경험을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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