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시정연설서 5대 중점 분야 투자 계획 밝혀

      2024.12.02 14:24   수정 : 2024.12.02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997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본예산 대비 163억 원, 약 1.66% 증가한 수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일 제183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천시의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포천시의 주요 성과를 되짚었다.
그는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지적재조사 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 한탄강 가든페스타 30만 관광객 유치, 정주여건 개선 분야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시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2025년도 예산은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이어 백 시장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돌봄 서비스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테마형 관광도시 조성, 실효적 인구성장 시책 등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 시장은 재정 건전성 유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채무 제로(0) 도시로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백 시장은 "포천시 의회와 협력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은 포천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민선 8기 핵심 시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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