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 매각

      2024.12.02 16:24   수정 : 2024.12.02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양 소재 호텔인 ‘코랄로 바이 조선’이 매물로 나왔다.

종합부동산기업 오스카앤컴퍼니는 양양 소재 ‘코랄로 바이 조선’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디벨로퍼 지붕이 개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텔이다.



코랄로 바이 조선은 조선호텔이 서울에 이어 선보인 두 번째 콜렉션 브랜드다. 2023년 2월 1일 오픈했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소재한 코랄로 바이 조선 호텔은 7번 국도와 인접하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이 호텔은 대지면적 3663㎡, 연면적 5339.6㎡ 규모다. 스탠다드 객실 36개, 스위트 객실 10개를 운영 중이다. 모든 객실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호텔 내에는 사계절 온수풀과 테라스를 갖춘 연회장, 프라이빗 야외 가든,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및 바 등을 갖췄다.

코랄로 바이 조선은 페라리, 재규어 랜드로버, 나이키, 모엣헤네시 등 글로벌 브랜드의 VIP 행사를 유치했다. 올해 여름에는 코요테, 유세윤, 왁스 등이 참여한 콘서트와 예술 전시, 재즈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렸다.

동해안 서핑의 성지라 불리는 양양 인구해변은 서핑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식음료점과 숙박시설 등이 밀집돼 있다. 낮과 밤 모두 유동인구가 많다.

코랄로 바이 조선 관계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최상의 객실 컨디션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인구해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특히 서핑과 여행을 많이 즐기는 MZ세대에게 숙박시설 중 최고의 선택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스카앤컴퍼니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투자자문회사다.
부동산 자산관리, 부동산 마케팅, 매입 매각 대행 및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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