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럽지 않아요" 복지혜택 많은 중소·중견 기업 어디

      2024.12.03 15:52   수정 : 2024.12.03 15: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디앤씨컴퍼니와 동방이노베이션이 MZ세대 구직자들 사이에 부각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일자리 미스매칭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디앤씨컴퍼니와 동방이노베이션 등 두 곳이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 지표를 평가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식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디앤씨컴퍼니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홍보대행사로서,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반영한 최신 마케팅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며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디앤씨컴퍼니는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 건강검진비, 각종 경조사, 본인 및 자녀 학자금 지원, 자격증 취득 및 자기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골프존, 헬스장 할인 등 여가시설 프로모션 제공, 카페테리아에서 음료와 간식을 제공, 출산 축하금과 사내동호회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반차, 반반차 제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중이다.

김준성 디앤씨컴퍼니 대표는 ""오늘도 끊임없이 생각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결능력과 올바른 인성,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참여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근무혁신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여가친화인증기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직원 중심의 기업문화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이노베이션은 직원들의 복지와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년 1회 전 직원 해외여행경비 지원,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만 6세까지 육아수당 지급,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및 재택근무 시행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가정의 날’과 같은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고, 사내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준식 동방이노베이션 대표는 "민·관·학 관계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산림·임업·농산 분야와 축산, 원예 분야 등 IT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복지단체 및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부활동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단순히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업들이 더 많이 주목받고, 청년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경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