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그룹 "2025 뷰티트렌드는"...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 개최
2024.12.03 10:41
수정 : 2024.12.03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봉그룹이 내년도 뷰티 산업을 전망하며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서비스' 뷰티 솔루션을 제시했다.
대봉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5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 '유씨엘', 국내 1위 인체적용시험기관 'P&K 피부임상연구센터', 프리미엄 색조 연구개발 회사 '케이오니리카'가 함께 준비했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7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를 통해 2025 뷰티 트렌드 키워드와 혁신적인 인사이트 등을 제시했다.
박은주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은 대봉엘에스 만의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소재와 고객 맞춤형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나노에멀젼 리포좀 △트렌스포좀 △엑소좀 △타겟지향형 폴리머릭 마이셀 등 4가지 기술을 선보였다. 함경만 화장품소재개발정보부 이사는 2025년 뷰티트렌드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장벽 솔루션 '캄 배리어', 자외선 차단에 대한 여러 니즈가 반영된 '글로우 선 스크린', 노화가 오기 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프리쥬비네이션', 급부상하고 있는 기술인 '펩타이드', '엑소좀'으로 분류해 소개했다.
홍원기 유씨엘 연구소장은 예방을 위한 선케어와 회복을 위한 장벽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씨엘 만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소개하고 리얼 더마 LC 크림, 퀵 카밍 LC 베리어 앰플, 뉴트리치 셰아B 크림 등을 소개했다. 김정미 제주연구소 소장은 제주 화산 암반수, 청정 제주 원료 등 '제주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제주 어성초 발효 추출물, 제주 당근잎 발효 추출물 등의 효능과 적용된 제품의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 넘쳐 나는 고시 성분 함유 화장품 속 효과적인 천연 주성분으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광 피엔케이 대표이사는 선케어에 의한 피부 보호와 장벽 회복의 효능평가 기술 및 국가별 차단지수 등 업데이트 된 정보와 새로운 선케어 기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증자료 확보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신진희 소장은 '첨단 이미징 기술'을 소개하며 피부의 변화와 제품의 효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마르코 난니니 케이오니리카 대표이사는 색조 화장품의 '글로벌 제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국가별 다양한 법규, 문화적·지리적 차이에 따른 메이크업 방식 및 요구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맞춤형 제형 솔루션과 대봉엘에스와 함께 개발한 '네오겔 테크놀로지'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고객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대봉그룹 4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비지니스 성과를 함께 창출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