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새내기 가장 많이 찾은 첫 해외여행지는?
2024.12.03 10:58
수정 : 2024.12.03 17:37기사원문
2025학년도 대입을 위한 각 대학의 논술 및 면접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지난해 대입 전형을 마치고 해외여행을 떠났던 새내기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가 어디인지 공개해 주목된다.
3일 제주항공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을 마무리하고 해외여행을 떠났던 2005년생 탑승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두 달간 제주항공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2005년생 탑승객은 총 1만2214명으로, 이중 68.7%인 9150명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을 최종 목적지로 선택했다.
일본이 새내기 여행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이유는 가까운 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 교통·치안 등 잘 갖춰진 여행 인프라 때문인 것으로 제주항공 측은 분석했다. 특히 도쿄의 경우는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등의 주요 배경지로 친숙한 점이, 오사카는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유인 요소로 꼽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새내기 여행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탑승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