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우어’ 20년째 김장봉사
2024.12.04 08:59
수정 : 2024.12.04 08: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우어’가 20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라우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은 200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올해도 4일~8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우어는 김장 나누기를 위해 기장지역 농장에서 100여 일 간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했다.
라우어 1차 분양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2차 분양에 돌입한 라우어 윤미영 대표는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5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며 살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진행해왔다”면서 “올해로 20회를 맞아 그 의미가 뜻 깊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매년 김장 김치를 전달한 뒤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우어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4일~7일까지는 부산 기장군 용소마을 ‘라라팜’에서, 8일에는 라우어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