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영광의 순간들' 사진전 서울 연남동서 열린다
2024.12.04 10:35
수정 : 2024.12.04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페이스 비'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더 모먼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국내 LoL 프로리그인 LCK는 올해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까지 싹쓸이하며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국내 사진작가들은 이같은 LCK의 '영광의 순간'을 프레임 안에 담았다.
김연수 작가는 '레귤러 모먼트'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오희준 작가는 '파이널스 모먼트' 라는 주제로 LCK 스프링·서머 결승전의 열띤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LoL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T1의 '페이커' 이상혁을 위한 헌액식 순간을 담은 '레전드 모먼트',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모먼트', T1의 월드 챔피언십 제패를 담은 '월즈 모먼트'도 마련돼있다.
실사풍의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는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비롯해 LCK 참가 10개팀 대표 선수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선물과 경품 획득 기회가 제공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