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라이더 등에게 186억 환급금…'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 베스트5 정책 선정

      2024.12.04 10:21   수정 : 2024.12.04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의 '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가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베스트 5'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종합소득세 환급금액이 있지만 신고를 하지 않은 배달라이더 등에게 환급금을 돌려주는 서비스다.

국세청은 환급 신고를 하지 않은 대리운전 기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 14만명에게 186억원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5개년 환급금을 일일이 신고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 올해는 클릭 한 번으로 5년 치 환급금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세청은 지난 8월 보낸 안내문을 스팸 문자나 낚시성 광고로 오인해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이날과 5일 이틀 동안 환급 신고를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손택스에서 5년간의 연도별 수입금액과 환급 예상 세액을 일괄 조회한 후 환급받을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연말까지 신고하면 내년 설 연휴 전까지, 내년 1월 이후 신고분은 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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