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항 이용성 제고" 한국공항公, 인권위 위원장상
2024.12.04 14:44
수정 : 2024.12.04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유엔 장애인 권리선언과 정부의 장애인인권헌장에 따라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인권실천·국회의정·기초자치·공공기관·민간기업 5개 분야로 발굴해 1999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장애인의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한 초록여행 프로그램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인공지능(AI) 단속시스템 구축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전용 전화기 도입 △우선검색대 운영 등 장애인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교통약자 이동지원 포티케어 서비스, 유니버셜 키오스크 도입 등 교통약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 없는 공항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누구나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차별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