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기업경영 차질 없도록 경제단체와 긴밀히 소통"

      2024.12.04 16:39   수정 : 2024.12.04 16: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정된 투자·고용·수출 등 기업의 경영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소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팀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들과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단체 대표들은 "최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 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 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 주면 이를 최대한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제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소통 창구를 열어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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