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국책과제 받아 탈모샴푸 개발···“모낭 세포 기능 재활성화”
2024.12.05 15:51
수정 : 2024.12.05 15:51기사원문
명칭은 ‘볼빅 미토코리아 탈모샴푸’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탈모기능성 고시 원료인 ‘비오틴’을 포함해 노화 방지 관련 물질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 항염 물질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핵심 성분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노진은 ‘미토콘드리아 활성화’ 솔루션과 조성물 배합 기술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이노진은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국책과제로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통한 모발 성장 인자 분비 촉진을 원리로 하는 탈모 완화 화장료 조성물 및 기능성 화장품 시제품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노화된 모낭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재활성화 해 모발 성장 인자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이때 소비자 두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노진 관계자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건강한 두피가 중요하다”며 “이번 제품은 저자극 유형으로, 탈모뿐 아니라 민감성 두피를 고민하는 수요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진은 해당 제품에 대한 임상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노진 관계자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모발 탈락 수 감소, 두피 진정, 탄력, 각질, 피지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향후 최종 결과 보고서를 통해 과학적 효능 입증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국책과제로 탄생한 이번 제품은 향후 과학적 임상 결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탈모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