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강서 시민 구조한 소방관 ‘서울시 안전상’
2024.12.05 11:15
수정 : 2024.12.05 18:18기사원문
서울시는 구로소방서 현장대응단 장현씨(55·사진)를 포함한 7명을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열린다.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총 63건을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 장씨는 지난해 8월5일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살려주세요" 소리를 듣고 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수상자들을 비롯해 일상 속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