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와 사진 찍어볼까…제주도 호텔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2024.12.06 10:36
수정 : 2024.12.06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신라호텔은 6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로비와 후정 등 호텔 전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트리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제주로 겨울 여행을 떠나온 윈터 신라베어’를 컨셉으로 꾸며진 제주신라호텔은 100여 마리의 신라베어가 호텔에 등장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내부 로비와 올래바, 숨비정원 안의 포토 스팟 비밀의 정원과 후정 등에 수천개의 크리스탈 비즈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22그루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연말을 맞아 투숙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주 로컬 공방 약 7곳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인 제주 아틀리에 윈터 마켓을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주신라호텔을 찾아온 산타와 즐기는 포토 타임을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도 제공한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는 엽서에 새해 소망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어 보내면 1년 뒤 다시 받아보는 '위시 트리'를 진행한다.
가족 여행객을 위해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드리미 크리스마스(Dreamy Christmas)' 패키지도 출시했다. 패키지에는 산타에게 받는 깜짝 선물, 산타 케이크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쿠킹 클래스 등이 포함댔다.
이번 패키지 투숙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라호텔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