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조창원 현 조합장 연임 성공

      2024.12.06 18:58   수정 : 2024.12.06 1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재개발 대상지 중 가장 속도가 빠른 한남3구역의 재개발을 이끌 수장으로 조창원 조합장이 당선돼 임기를 연임한다.

6일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2774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선거에서 조 조합장은 참석자의 42.8%인 1159명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서면서 연임에 도전하는 조 조합장과 '조합장 교체'를 내건 3명의 후보자가 경쟁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 11월 조합장으로 당선돼 이달 말 3년의 임기를 마칠 예정이던 조 조합장은 연임을 통한 '중단 없는 사업 진행, 업무의 연속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었다.
조 후보는 △일반 분양가 3.3㎡당 7500만원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삼았다.


이날 조합장과 함께 정비사업을 준비할 임원으로 감사 2명과 이사 10명도 선출됐다.


한남3구역은 98%의 높은 이주율을 기록하며 이르면 내년 봄 철거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