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버드·MIT 등 명문대 학생·학자들 내년 6월 부산대 온다

      2024.12.07 01:00   수정 : 2024.12.07 01:00기사원문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진=부산대 제공) 2024.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는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미국 동부 주요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및 글로벌 기업 소속 학자들과 학생 등 200여 명이 내년 6월 부산대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 등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를 방문, 해외 명문대학 및 글로벌 기업, 교육 관련 기관들과의 글로벌 협력 강화와 학술교류, 해외 유학생 유치, 동문 네트워킹 확대 등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순방 과정에서 최 총장이 하버드대학과 협의를 개최해 내년 6월1~5일 미국 동부 주요 아이비리그 명문대학과 첨단 글로벌 기업의 학자·연구자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해 '미래를 향한 글로벌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문화 및 학술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최 총장 취임식 축사를 위해 방한했던 하버드대학 레베카 김(Rebekah Kim) 교목의 약속과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됐다.

이에 따라 내년 부산대와 미국 학자들의 학문 및 문화교류 행사에는 하버드대, MIT, 웰즐리 칼리지(Wellesley College), 보스턴대(Boston University),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 유펜(UPenn, University of Pennsylvania),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메릴랜드대(University of Maryland), 조지타운대(Georgetown University) 등 미국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의 우수한 학생들과 학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MS, Meta, Google 등 글로벌 IT 기업의 전문가들도 이번 교류회 방문에 동참해 첨단 기술과 관련된 협력 논의 및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부산대는 물론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 총장은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인공지능, 바이오메디컬 등의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젊은 학자들을 직접 만나 내년 교류 행사에서 3가지 세션의 주제 발표를 할 것과 부산대 젊은 신진 교수와 학생들의 패널 참여 및 발표 등을 통해 학문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최 총장은 "부산대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문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행사를 통해 부산대 연구진과 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 향상 기회와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단순히 학문적 교류를 넘어 IT 및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기회 창출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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