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오는 20일 온천천 빛 축제 개막…버스킹 등 다채

      2024.12.07 01:00   수정 : 2024.12.07 01:00기사원문
[부산=뉴시스] 부산 동래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45일 동안 '제2회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동래구 제공) 2024.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45일 동안 '제2회 온천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온천천 빛 축제는 '산책Promenade)' 을 주제로 열린다.

빛 축제는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하부에서 온천천 큰나무 쉼터까지 약 1.1㎞ 구간을 '빛을 담은 길, 소통하는 길, 빛의 광장, 빛과 걷는 길'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빛 축제 기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눈꽃 광장에서는 버스킹이 펼쳐지고 인공눈이 뿌려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연출된다.
투명볼에 소원을 쓰고 포토존에 넣는 소원하트 포토존도 있다. 특히, 올해는 큰나무 쉼터 일원에서 푸드 트럭존이 운영돼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동래구는 빛 축제 개막일인 20일 오후 5시부터 동래역 하부 눈꽃광장에서 빛 축제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추운 겨울 온기를 담은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 온천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빛 축제를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빛 축제 기간 자전거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맞은편으로 우회할 수 있다.
빛과 함께하는 45일간의 겨울 축제, 점등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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