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자율주행’ 서울로보틱스 브릿지 투자 완료
2024.12.08 18:20
수정 : 2024.12.08 18:20기사원문
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서울로보틱스는 기업 가치 2800억원을 인정 받아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로보틱스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은 폭설·폭우 등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 혹은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어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
서울로보틱스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탁송이다.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될 수 있어서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는다.
뉴툰은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뉴튠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자, 게임 개발자, 등을 위한 맞춤형 음악 제작 서비스 '믹스오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자체 개발한 생성 엔진 '블록뮤직 AI'를 활용해 마치 레고 블록처럼 음악의 악기 및 구성을 자유롭게 조합·편집할 수 있다.
특히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생성형 AI 음악 유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이번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서비스 정식 출시 8개월 만에 믹스오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220여개국 사용자들이 약130만 곡 이상의 음악을 생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