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고도화”···지니언스, 상반기 이어 사이버보안 IR 참가

      2024.12.09 09:59   수정 : 2024.12.09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이버보안 기업 지니언스가 NH투자증권 후원으로 마련된 공동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한다.

9일 사이어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를 비롯해 파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4곳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2024 사이버 보안 기업 콥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이버 보안 '공동 기업 IR'로, 국내 기관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가 참가 대상이다.

후원은 NH투자증권이 맡는다.

앞서 지난 4월 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등 6개 사이버보안 기업은 온라인 공동 IR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과 보안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망연계 및 접근제어, 제로트러스트 및 시스템 보안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4개사는 최신 비즈니스 현황, 비즈니스 모델,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사이버 공격 피해 규모가 급증하면서, 사이버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등장하며, 공격 지능화 및 고도화가 진행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보안 분야는 여전히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공동 기업 설명회를 통해 국내 주요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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