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지역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GFEZ 홍보' 호응
2024.12.09 11:03
수정 : 2024.12.09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취업 준비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주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진행한 '찾아가는 GFEZ 홍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GFEZ 홍보'는 광양경자청 관계자가 지역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개발 비전을 소개하고, 광양만권에 위치한 입주기업 및 채용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며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폴리텍 대학 순천캠퍼스, 광양보건대학교, 하이텍 고등학교,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등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10여개 교육기관에서 20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 자료를 시각화한 콘텐츠와 기업별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산업단지의 특성과 장점을 생생히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또 교육기관 관계자와의 협력으로 맞춤형 홍보 방식을 도입해 더 큰 효과를 거뒀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광양만권에 이렇게 좋은 기업들이 많은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기평 광양경자청 행정기획부장은 "'찾아가는 GFEZ 홍보'는 지역 청년들에게 광양만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열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