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스토니아, AI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협력 본격 추진

      2024.12.09 17:33   수정 : 2024.12.09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에스토니아와 글로별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에스토니아 타르투시청에서 레이몬드 탐 타르투시 부시장, 에스토니아 기업혁신청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AI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등 양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AI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등의 산업을 중점 협력분야로 설정하고 상호호혜적 관계에 따라 양 지역 기업의 현지 시장진출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에스토니아는 전 국민의 보건의료데이터 통합 활용에 있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국가로,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의 핵심적인 해외실증 거점 국가다.

특히 에스토니아와는 11월 말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김진태 지사를 만나 양국 상호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나서게 됐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헬스케어 산업이 잘 발달된 에스토니아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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