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 안정 최우선'...광주광역시, 민생안정대책반 가동

      2024.12.10 11:07   수정 : 2024.12.10 11: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민생불안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은 지난 9일 강기정 광주시장이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 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지방 행정·지역 경제·안전 관리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중점 추진 분야는 △민원처리, 대민서비스,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 등 당면 현안 및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정상 추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및 지역 경제 안정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 전개 등 재난 안전 관리 철저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비상연락체계도 정비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생대책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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