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필요 없다” ‘이것’만 요구한 이승환, 13일 탄핵 집회 선다

      2024.12.11 06:28   수정 : 2024.12.11 06: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환이 오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오른다.

10일 이승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고 적어 13일 공연 계획을 알렸다.

이어 ‘덩크슛’,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돈의 신’, ‘사랑하나요?!’, ‘물어본다’, ‘슈퍼히어로’ 등 탄핵 집회 무대에서 부를 곡명을 공개하고 일부 가사를 개사해서 부를테니 준비해서 오라는 당부를 남겼다.



이승환은 전날에도 자신의 SNS에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전 개런티도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잖아요"라고 밝혀 탄핵 집회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이승환은 촛불집회 주최 측인 촛불행동에 1213만원을 기부했음을 알리며 이체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