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기車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과 간담회

      2024.12.11 11:20   수정 : 2024.12.11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11일 오후 경북 구미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기업인 채비㈜를 방문, 현장소통 지식재산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의 전기차 캐즘(Chasm)과 화재 안전 문제를 극복하고 전기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객맞춤형 고품질 심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캐즘은 첨단 기술 제품이 소수 혁신적 성향 소비자들이 지배하는 초기 시장에서 일반인들이 널리 사용하는 단계에 이르기 전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주요 정책 및 특허심사경향을 소개하고 채비㈜는 현장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향후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방향과 지재권 전략 등에 대해 상호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희 특허청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빠르고 안전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및 관련 지재권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의 정확한 심사와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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