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구독자 10만 '실버버튼' 등극...디지털 광고대상 겹경사
2024.12.11 15:31
수정 : 2024.12.11 15: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을 넘긴데 이어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11일 서울시교육청은 영화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한 상호존중 캠페인 영상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 PR부분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디지털 광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2012)'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2021)'를 통합·개편해 2022년부터 개최되는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권 침해 논란으로 인한 교육공동체간 갈등 회복과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에게 존중을 선물합시다’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상호존중 캠페인을 운영했다. 해당 영상은 교육공동체(교사, 학부모, 학생)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도 순항 중이다. 시·도교육청 최초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버튼)'를 수상했다.
실버버튼은 유튜브에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채널에 미국 구글 본사가 수여하는 기념패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총 277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약 5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서울교육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의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콘텐츠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