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숙성 위스키 '벤로막 50년' 국내 첫 공개

      2024.12.12 09:47   수정 : 2024.12.12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영FBC는 유명 위스키 산지인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클래식 싱글 몰트 위스키 '벤로막 50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벤로막 50년은 스코틀랜드 포레스에 있는 벤로막 증류소에서 50년 동안 숙성한 싱글 몰트 위스키다. 1972년 12월 숙성을 시작해 전세계 248개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특히 위스키를 담는 디캔터(병)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글래스 스튜디오인 글래스톰에서 제작한 수제 유리 디캔터를 사용한다.

벤로막 50년은 딸기 향과 약간의 훈연 향이 나는 부드러운 감귤 껍질, 파인애플 향이 과일 케이크, 레몬 셔벗 향과 함께 피어오른다.
검은 후추와 약간의 훈연 향이 나는 풍부하고 긴 마무리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4.6% 이다.


벤로막 브랜드 관계자는 "벤로막 50년은 고든앤맥패일의 양조 철학과 노하우를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전세계 248병이라는 제한된 수량만 선보이는 만큼 실물을 보는 것 만으로도 큰 영감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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