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민원 편의 위해 땀 흘린 서대문구, 정부 인증받았다

      2024.12.12 14:57   수정 : 2024.12.12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평가’에서 심사를 통과함은 물론 우수기관으로까지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은 이달 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 때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국세청 등의 행정기관이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민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 인증해 오고 있다.



공모에 이어 신청 기관에 대한 서면심사, 전문가 현지실사,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 후 심의를 거쳐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한다.

서대문구는 지난 3년간의 인증 후 올해 바로 재인증 공모에서 선정돼 2027년까지 그 지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구는 기존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외에도 교통약자 전용리프트를 신규 설치하고 민원인 부설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민원실 접근성 제고를 위해 힘써 왔다.

또한 수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안내도우미 배치, 가족관계 신고를 돕는 길라잡이 책자 제작·배부 등을 통해 민원인 편의를 증진했다.

아울러 직원 친절도 향상을 통한 서비스 만족도 제고, 난청인을 위한 문자통역기 비치, 민원인 전용 PC 운영, 스마트도서관 설치, 내외부 휴게실 및 수유실 조성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실 환경 개선 성과도 이번 인증의 사유로 꼽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애써온 노력이 인정을 받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기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앞으로도 주민분들께서 편리하고 쾌적하게 민원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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