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브릭스·워터트리네즈, 중기부 주최 'K-스타트업 왕중왕' 대상 수상

      2024.12.12 18:00   수정 : 2024.12.12 1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에서 바이오브릭스와 워터트리네즈가 대상을 받았다.

중기부는 11~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리그별 왕중왕(대상) 등 수상자 20팀을 선정했다. 수상 팀의 총 상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업력 3년 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창업리그에서는 바이오브릭스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3억원을 수상했다. 바이오브릭스는 세포외기질 기반의 고부가가치 의료용 바이오잉크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워터트리네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액은 1억3천만원이다. 워터트리네즈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여 불소대체용 다공성 신소재 필터를 개발하는 팀이다.

수상기업들에게는 상금과 상장 이외에도 내년도 예비·초기·도약패키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서의 평가우대 등 후속 연계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시상식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이라며 "중기부는 창업생태계를 보다 견고히 하여 이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를 비롯한 10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유망 K-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총 6238개 팀이 참여하면서 경쟁률은 312 대 1을 기록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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