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은 한공회 “회계기본법 제정 등 추진”

      2024.12.13 09:23   수정 : 2024.12.13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3일 알렸다.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기념식엔 공인회계사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계역사 다큐멘터리 예고편 소개,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공연 등을 비롯해 회계 유공자 표창, 음악동호인회 ‘CPA 밴드’ 축하공연까지 이어졌다.



최운열 한공회장은 기념사에서 “공인회계사 역할과 책임은 ‘외부감사법’ 제정을 계기로 보다 확대됐고, 회계개혁으로 알려진 ‘신외부감사법’으로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 회계기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가능성(ESG) 공시 의무화에 필요한 정부 인증제도 마련 지원, 인증 전문가 양성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윤정숙 금융감독원 회계전문심의위원, 윤증현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등은 현장에 참석했다.


장 부코(Jean Bouquot) 국제회계사연맹(IFAC) 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역대회장인 서태식·강성원·최중경·김영식 고문 역시 자리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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