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평가

      2024.12.13 10:36   수정 : 2024.12.13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 평가(CP)'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DL이앤씨는 우수 준법경영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기업의 준법 정책, 위험 관리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DL이앤씨는 2006년 CP 도입을 시작으로, 준법 위험을 분석하는 지표 개발과 모든 작업 지시 사항을 전산화한 시스템 운영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불공정 거래를 조장하거나 공정을 지연하는 요인들을 ‘DIC(서면 지연 발급, 서면 불완전 발급, 대금 부적합 집행) 지수’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도를 세 등급으로 분류하고 준법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위 1~2등급 현장은 집중 관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불공정 행위인 서면 미발급을 근절하기 위해 2022년부터는 ‘작업지시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2년간 발급한 온라인 작업지시서만 2654건에 이른다. 작업지시서는 안전 서버에 저장돼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다.


홍승훈 DL이앤씨 컴플라이언스RM담당은 "이번 인증은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준법 문화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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