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2차 표결' 여의도·광화문서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2024.12.13 18:07
수정 : 2024.12.13 1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14일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인근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 곳곳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개최된다. 도심에서도 여러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교통경찰을 미리 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또 국회 인근 도로의 교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 소통으로 관리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집회 행진 구간에는 차량 우회 조치 등을 위해 교통경찰 약 180명을 배치한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