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잡이배 외국인 동료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2024.12.14 11:25   수정 : 2024.12.14 11:25기사원문
목포해양경찰서 전경.(목포해경 제공)/뉴스1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외국인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선원이 해경에 긴급 체포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4일 살인 혐의로 40대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6분쯤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해 있던 33톤급 오징어잡이 배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술을 마시던 B 씨에게 다가가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선원들이 싸우고 있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B 씨를 119 구급대에 인계했지만 그는 3시간여 만에 숨졌다.


당시 배엔 이들을 비롯해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 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