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표결 전 당론 모을 예정"
2024.12.14 14:54
수정 : 2024.12.14 14:5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류현주 권창회 하지현 한은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금으로서는 (탄핵 반대)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 중인 당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당론 및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 3시 30분이나 40~50분까지 토론한 이후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말씀드릴 수 없다. 나중에 확정되면 그때 가서 발표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탄핵에 공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8명으로, 8명의 이탈표가 발생하면 탄핵안은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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